허블 앨범 : 조난 / 연어
작사 : 이주성
작곡 : 이주성
편곡 : 이주성, 이지형, 최일섭, 임현수
느슨한 하루 해는 또 저물어가네
알 수 없는 해류와 고장나버린 나침반
키를 한껏 돌려도 바람은 불지 않지
인생의 닻은 가볍고 파도는 높아만 가네
웃음도 눈물도 아무것도 남지 않은 내 곁엔 이끼만 잔뜩
아무도 누구도 붙잡을 수 없는 밤이 나에겐 그치지 않네
우린 이제 어디로 가나요
돛도 없는 배처럼 낯선 바다를 헤매고 있다네
대답 없는 밤들이 지나면 찾을 수 있게 될까요
알 수 없던 나의 목적지를
웃음도 눈물도 아무것도 남지 않은 내 곁엔 두려움만이
아무도 누구도 찾아주지 않는 밤이 나에겐 그치지 않네
우린 이제 어디로 가나요
돛도 없는 배처럼 낯선 바다를 헤매고 있다네
대답 없는 밤들이 지나면 찾을 수 있게 될까요
알 수 없던 나의 목적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