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비록 구렁이로 태어났으나 하늘에 맹세코 단 한 번도 살생을 하지 않았나이다)
아주 먼 옛날 세상에 (처음 눈을 떴을 때)
매일 밤 설렘 속에 (잠이 들 수 없었죠)
내 맘에 들려오는 저 작은 지저귐
어느 날 내게 다가온 음성 거부할 수 없는 운명
하지만 나 당당히 말하리라 소리질러 저 하늘에 고하리라
들리나요 들리세요? 운명에 맞서 싸우는 나
이것이 바로 나의 소원
들리나요 들리세요? 운명에 맞서 싸우는 나
이것이 바로 나의 소원
들리나요 들리세요? 저 바다 건너 하늘 끝까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이것이 바로 나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