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신비로운
가능성도
희망도 찾지 못해
방황하던 청년들은
쫓기듯
어학연수를 떠나고
꿈에서 아직 덜 깬
아이들은
내일이면
모든 게 끝날 듯
짝짓기에
몰두했지
난 어느 곳에도 없는
나의 자리를 찾으려
헤매었지만
갈 곳이 없고
우리들은 팔려 가는
서로를 바라보며
서글픈 작별의 인사들을
나누네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행복해야 해
넌 행복해야 해
행복해야 해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잊지 않을게
잊지 않을게
널 잊지 않을게
낯설은 풍경들이
지나치는
오후의 버스에서
깨어
방황하는 아이 같은
우리
어디쯤 가야만 하는지
벌써 지나친 건 아닌지
모두 말하지만
알 수가 없네
난 어느 곳에도 없는
나의 자리를 찾으려
헤매었지만
갈 곳이 없고
우리들은 팔려 가는
서로를 바라보며
서글픈 작별의 인사들을
나누네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행복해야 해
넌 행복해야 해
행복해야 해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잊지 않을게
잊지 않을게
널 잊지 않을게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을
믿지 않을게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을
믿지 않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