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봐야 될 영화로 만들거야 내 인생
이뤄질 수 있게 매일 담아두지 내 입에
파도가 많았던만큼 내 삶은 wavy하지
내 상처까지 너에게는 작은 힘이 되길
내 인생이 잘못됐다고 되뇌였던 순간들 역시 편집없이 보여
아는 사람들의 눈가엔 눈물이 고여
그거 닦을 다음 chapter
곧 바로 촬영하게 됐어
3평짜리 옥탑 나의 감옥 씬
12년의 촬영 끝난 다음 새 아파트에서 벅차 혼자 울었지
신에게 왜 날 싫어하냐 물었었던 내가
이제는 감사기도 올려 변했나봐 내가
실망 많이 했을거야 우리 엄마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 별 볼일 없게 자라서
이제 내가 당신의 별이 돼줄게
하늘 위에 있는 아빠 대신에
가끔은 믿기 힘들기도 해 현실이
내가 생각한대로 이뤄지는 걸 봐
어쩌면 날 도왔나봐 신이
같이 만들어 가고있어 이 영화
인생은 정해져있대 이미
그래도 내가 연기하기에 멋이 달렸다고
내가 만들어가 내 삶의 의미
내가 선택할거야 내 인생의 결말
웃는 씬을 찍었어 행복해서가 아니라 행복하기 위해서
쉬운 삶을 바라지 않아 이제는
삶이 어려운 만큼 더 강해지길 원해
불투명한 미래 때매 매일 떨던 애는 없어
내 인생은 이제 떳떳해
어떤 고비라도 버텨내
누굴 연기하지 않아 내 영화엔 나만 담아
나는 나로 살아 내 인생이잖아
한 번 더 신이 주신 기회엔 이유가 있겠지
다시 음악을 하고 벌게 하신 뜻이 있겠지
당연하게 여기지 않을게 이 모든 기회
내 피와 땀과 눈물 가릴 수 있게 해주셨기에
마지막이 언제가 돼도 후회없게
매 순간의 나를 담어
나의 젊은 날에 고난 그리고 끝에 성공까지
이건 나만 보기는 아깝지
가끔은 믿기 힘들기도 해 현실이
내가 생각한대로 이뤄지는 걸 봐
어쩌면 날 도왔나봐 신이
같이 만들어 가고있어 이 영화
인생은 정해져있대 이미
그래도 내가 연기하기에 멋이 달렸다고
내가 만들어가 내 삶의 의미
내가 선택할거야 내 인생의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