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별일이야
너와 헤어지고
내 못된 성격이
달라졌어
홧김에 그냥
했던 말인데
이렇게 후회할 줄
몰랐어
특별한 걸 하지 않아도
행복했는데
그 사소함을
내가 잊고 살았나 봐
다시 널
사랑할 수는 없을까
너에게 참
못된 사람이지만
이제 와서
바보같이 후회를 하고
이제 와서
널 사랑할 준비를 하는
바보 같은 난
이제 와서야
슬퍼하고
있어
전부 내가 미안해
모두 내 탓이야
사소한 것에도
넌 항상 고마워하고
싸울 때마다
먼저 손 내밀어 준
너에게
참 많이 모질었나 봐
다시는 널
볼 수는 없지만
이제 와서
바보같이 후회를 하고
이제 와서
널 사랑할 준비를 하는
바보 같은 난
이제 와서야
슬퍼하고
있어
전부 내가 미안해
모두 내 탓이야
혹시라도
너를 볼 수 있을까
자주 걷던 거리에
혼자 남아도
너를 불러 봐도
소용없어
이제는
끝난 사이니까
니가 행복하길
바래야 하니까
이제 와서
바보같이 너를 사랑해
이제 와서
미친 사람처럼 후횔 해
바보 같은 난
이제 와서야
슬퍼하고
있어
이제 와서 미안해
모두 내 탓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