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윤 입니다
어느덧 백번째 앨범이 나오게 되었네요
무슨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생각나는 분들이 정말 많아서
무엇보다
부족한 저에게 늘 사랑과 축복을 주시며 함께 해주시는 주님께
영광 돌립니다
저에게 힘이 되어주시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부모님
어느덧 하나 둘 씩 결혼소식이 들리는 못내 섭섭한 과고 베프들
저랑 다른 길을 걷지만 만나면 수다가 끊이지 않는 연대 동기들
저의 여흥과 맛난 음식을 책임져주시는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정도의 구래동 단골맛집 사장님들과 직원분들
라이브 압살 퍼포먼스 끝장
제가 정말 리스펙하는 보이밴드 슈퍼키드 선배님들
경제감각에 무지한 제가
음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늘 신경써주시는 넘사벽 미모의 자산관리사님
스물하나 꽃다운 나이에 멀리 떠나가버린 옛 친구
그곳에선 부디 아프지 않기를
역량 부족한 저와 계약해준
에스비 이엔티
그리고 제 음악을 담당해주시는 얼스뮤직 식구님들에게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제 노래를 들어주시고 격려해주시며 응원해주시는
저의 소중한 팬 여러분에게 이 앨범을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