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어린 나는
두 손 모아 기도했지
바라보던 하늘
그 위로 물든 rainbow
행운이란 이런 걸까
가슴이 막 설레어와
잘 될 것 같은 기분
너에게 닿길 바라
지금은 어디 있을까
눈앞에 보이지 않아
흐려진 구름 뒤로
I remember you every day
포기가 하기 싫어 난
너에게 달려가 난
비 갠 뒤 너를 만나
그대로 날 안아줘
푸른 하늘 비가 오듯
한줄기에 빛이 되듯
행운 같던 순간
그때를 기억해 봐
추운 마음 눈이 와도
따스한 여름 돼줄게
흐린 날도 지나
맑음이 되어 빛나기를
찬란했던 시간 속
너를 발견한 나
소원을 빌던 clover
가까워져버린
너와 나의 공간 속에서
다시 또 설레어와
시든 나무 꽃이 피듯
온 세상을 품어안듯
행운 같던 순간
그때를 기억해 봐
추운 마음 눈이 와도
따스한 여름 돼줄게
흐린 날도 지나
맑음이 되어 빛나기를
아직은 아니야
그렇게 쉽게 오지 않는 거 알아
세상은 나를 배신해
영원히 너와 나
우리 사이 이대로 언제든 와줘
웃으며 너를 반길래
무지갯빛 저 끝까지
너의 세상을 펼쳐봐
행복했던 순간
그때를 기억해 봐
추운 마음 눈이 와도
따스한 여름 돼줄게 oh
더 빛나기를
더 빛나기를
더 빛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