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내 낙엽을 내린 나무들 뒤엔
포근히 감싸는 분홍빛 노을의 위로
밤새워 흘러갈 파도 바다의 위엔
토닥토닥 내리는 주홍빛 노을의 응원
누구나 몹시 슬픈 날이면
노을을 만나러 간다던
어린왕자의 말을 이제는
나도 조금은 나도 조금은 알 것만 같아요
노을아 안아줘 안아줘 나를
지친 나의 마음 기댈 수 있게
노을아 들어줘 들어줘 내 말
잠시 주저앉은 내가 다시 한번 더 일어설 수 있게
누구나 몹시 슬픈 날이면
노을을 만나러 간다던
어린왕자의 말을 이제는
나도 조금은 나도 조금은 알 것만 같아요
노을아 안아줘 안아줘 나를
지친 나의 마음 기댈 수 있게
노을아 들어줘 들어줘 내 말
잠시 주저앉은 내가 다시 한번 더 일어설 수 있게
다시 한번 더 일어설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