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color is my life yeah
일단 무지개는 아니야 yeah
알록달록하지도 않고
아름다운 색도 아니라고
물감이 내 앞에 있다면
무슨 색을 칠해
I’m nineteen 행복과는 거리 멀 때
삶의 의미에 대해 고민했던 평범한 고등학생
3년 전 사춘기의 패기 왠지 될 거 같더라고 연예인
현실에 부딪혀 맨땅에 헤딩했지만 머리는 깨졌고
남은 게 없지 go go
Let’s go 바닥에서 위로
실패한 놈이라고 한계를 정했던
과거의 나, 지금의 나 이 노래를 만들어
완성해 그리고 반성해
입시로 인해 매일
견디기 힘들어 쌓이는 스트레스
포기를 결심했지만 다시 돌아왔지
넌 물어봐 지금, 나도 궁금해
What color is my life yeah
일단 무지개는 아니야 yeah
알록달록하지도 않고
아름다운 색도 아니라고
물감이 내 앞에 있다면
무슨 색을 칠해
그냥 draw 그냥 draw 그냥 draw 그냥 draw
When i was 19 나도 너처럼 비슷했던 때
어둡고도 어두웠던 검은색 학생
뭐를 먹고 살까 고민을 하던 때
사람들의 기준치를 내게 맞췄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
흉터 남은 왼팔은 여전히 쓰리고 또 쓰려
아무것도 없는 나는
빌빌 기며 버텨
이 순간만 지나면
다채로울 거라 믿어
승현아 너에게 인생이 무채색
실패작이라 생각하기 일수기에
그랬다면 나는 이미 폐기처분
꼰대라는 핑계 대고 말하는 이유
I don’t know what my color is
그래도 예전보단 높아진 명도는 빛
어둠보단 나으니까 당연히 좋지
모든 색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거지
아무도 믿지 않은 때가 어제 같은데
사랑하지 못해 세상에 등 돌린 때
파란 하늘마저 보기 불편했으니
차라리 무채색인 나 자신과 타협했네
시간이 지나니까 알게 된 사실
무지개는 우릴 싫어하지 않아
이젠 알아
알지 못했지만 우린 생각보다 다채로워
아 맞다 끼고 있던 선글라스 빼
What color is my life yeah
일단 무지개는 아니야 yeah
알록달록하지도 않고
아름다운 색도 아니라고
물감이 내 앞에 있다면
무슨 색을 칠해
그냥 draw 그냥 draw 그냥 draw 그냥 dr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