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저 가만히 널 떠올리다가
저기 밤하늘 위 별들을 바라봐
저 중에선 우리의 마음도
떠있을까 하고 말야
이제 난 아무래도 혼자인 밤이 되면
너를 떠올려 계속 멀리에 있대도
한참 지난 뒤에는 너는 어떨까하고
불안한 마음과 또 바라는 마음만
혼자 결론 짓고 혼자 슬퍼하곤해
또 그러다가도 매번 좋은 것만 기억해
난 어설프기도 또 바보같기도 해
혹시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내게로 올래
아직도 깊은 밤에 혼자 헤엄치고 있다면
내게도 너와 함께할
기회를 주겠니 괜찮다면
이제는 너가 아니면 아무것도
그릴 수가 없어서 가만히 있었어
시간이 지나면 더 그리울 수 밖에
언제든 부르면 너에게로 갈게
내 마음은 말 뿐이 아니지
너의 미소는 그림같이 아름다워
그럼 난 그걸 비추는 빛이 되어줄래
망설임 없이 한가득 안을래
만약에 이게 나의 욕심이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할까
내 삶에 있었던 행복들이 과연
너에게도 행복일까
미련하게도 난 너에 관해선
바보같단말야
그래도 안 변할테니
걱정 말고 내게로 와
아직도 깊은 밤에 혼자 헤엄치고 있다면
내게도 너와 함께할
기회를 주겠니 괜찮다면
내게로 너만 오면 아무런 슬픔도 못이겨 날
언제고 널 안아주며 별을
세어줄게 내 마음이라고
나 그저 가만히 널 바라봐줄래
아무도 널 감히 넘보지 못하게
어두워진 밤의 등불이 되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