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보야 넌 참 얼굴이 동그랐었지
키는 아주 조그만했지만 귀여웠었지
해바라기가 빙글 도는 어느 가을날
넌 나만 홀로 두고 훌쩍 떠났지
가을하늘 푸른하늘 꽃구름속에
울보가 웃는다
울보야 바보야 나의 소녀 울보야
울보야 바보야 나의 사랑 울보야
잘때는 베게맡에 너의 사진을 두고
꿈속에 너와 만나 얘기를 하던
그 꿈도 이젠 모두다 사라져 버리고
아침햇살 방긋 웃는 오늘이 왔다
빰바바 빠밤 빰바바 빠밤
빠바바 빠바바바빰
빰바바 빠밤 빰바바 빠밤
빠바바 빠바바바빰
가을하늘 푸른하늘 꽃구름속에
울보가 웃는다
울보야 바보야 나의 소녀 울보야
울보야 바보야 나의 사랑 울보야
빰바바 빠밤 빰바바 빠밤
빠바바 빠바바바빰
빰바바 빠밤 빰바바 빠밤
빠바바 빠바바바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