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이 수없이 내리던 밤
이어 긋던 사진들은 전부 Starry Night
그 술집에서가 마지막일 줄 몰랐던 우리 밤
많이 취해있던 나 너의 소식
듣고 잠 한숨도 못 잤어
울면서 검은 옷을 주워 입고
무작정 난 뛰어갔어
눈가에 맺혀있던 눈물이
마르기도 전에
사진 앞에 주저앉어
제일 서럽게 나 울었어
술에 깨지 못한 채로 너를 보냈어
이대로 술이 깨면 너를 쫓아갈까 봐
두려워졌나 봐 너만큼의 용기 따윈 없어서
이 세상 누구보다 너를 많이
사랑했다
이제는 사랑 따위 죽어서도
못 하겠다
보고 싶은 넌데 사진뿐이야
미치겠다
내 화면에 웃고 있는 너란 사람 하나
별빛이 수없이 내리던 밤
이어 긋던 사진들은 전부 Starry Night
그 술집에서가 마지막일 줄
몰랐던 우리 밤 거기
많이 취해있던 나
별빛이 수없이 내리던 밤
이어 긋던 사진들은 전부 전부 Starry Night
혹여 듣게 될까 봐서
혹시 목소리가 거기까지 닿을까 봐서
난 아직 준비가 안 됐었는데
하늘도 무심하지 왜
보낸다는 말도 없이 너를 보냈니
천국에 일할 천사들이 많이 없니
그렇다면 가는 편이 나을지도
무슨 소리 정신 차려
약하게 굴지 마
약할 수도 있으니깐 이해해 줘
맨정신은 내겐 지옥과 같으니깐
지금 이 가사는 전부 다
널 위했던 거니깐
죽기보다 싫어했던
우리 둘의 헤어짐
내가 그리 싫어
다른 선택 한 거니
이 세상 누구보다 너를 많이
사랑했다
이제는 사랑 따위 죽어서도
못 하겠다
보고 싶은 넌데 사진뿐이야
미치겠다
내 화면에 웃고 있는 너란 사람 하나
별빛이 수없이 내리던 밤
이어 긋던 사진들은 전부 Starry Night
그 술집에서가 마지막일 줄
몰랐던 우리 밤 거기
많이 취해있던 나
별빛이 수없이 내리던 밤
이어 긋던 사진들은 전부 전부 Starry Night
혹여 듣게 될까 봐서
혹시 목소리가 거기까지 닿을까 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