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흰덕 앨범 : 별, 다시 바람
작사 : 김흰덕
작곡 : 김흰덕
편곡 : 김흰덕, 가온 (송다인)
내가 되려했던 그때의 바람은
흐른 시간 뒤로사라져 간다
어느새 잊혀진바람의 시작도
잡을수 없이 흐려져 간다
많이 놓쳐버린 후에 나에게 남은건
움직일수 없이 지친 마음
하루 끝에 다시 돌아온
작은방 어딘가
숨겨진 너를 찾아보다
알게된 사실
그때 너는 매일 별을 봤고
내가 되어버린 난 별을 볼 수 없어
누굴 사랑하는 맘도 너와는 달라서
담을 수록 허전한 마음
하루하루 나는 조금씩
너와 멀어졌고
텅빈 후에 다시 마주한
널 닮은 저 별 하나
다시 내가 같은 곳을 바라본다면
조금은 너처럼 바람일 수 있을까
(네가 바라본) 그 별이 어떤지
(지금에 나는) 알 수 없지만
(바람이 되어서) 나아간 길에 끝에
(별을 볼수 있는) 내가 있기를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