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되는 일이 하나 없고
그렇게 울다가 나 집에 왔고
집에 와도 날 받아줄 네가 없고
그렇게 모든 불을 꺼버렸어
XX 되는 일이 하나 없고
그렇게 울다가 나 집에 왔어
집에 와도 날 받아줄 네가 없고
그렇게 모든 불을 꺼버렸어
왜 사는지에 대한 물음이 나를 강타
그러자 울음이 나를 감싸
이대론 끝이 없을 것만 같아
울면서 밖을 뛰쳐나갔지
눈물에 산란된 세상은
너무나 눈이 부셨지
오 내가 세상을 사는 건데도
전혀 그런 것 같지가 않았지
나 알았지 반대로
세상이 나를 사고 있단 걸
세상은 사기꾼
사드려 우리 인생을 헐값에 사기꾼
난 넘어가지 않을래
난 내 인생을 팔지 않을래
잡을래 내 오늘
그리고 우리의 내일까지 다
XX 되는 일이 하나 없고
그렇게 울다가 나 집에 왔고
집에 와도 날 받아줄 네가 없고
그렇게 모든 불을 꺼버렸어
XX 되는 일이 하나 없고
그렇게 울다가 나 집에 왔어
집에 와도 날 받아줄 네가 없고
그렇게 모든 불을 꺼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