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마음을 비운 채
텅 빈 하루 채웠지
부지런히 흘러가는 사람들 따라
휩쓸리듯 끝나는 날들
내 종이배 여기 내려놓은 채로
홀로 여행을 떠나네
내 속에 자그마한 속삭임 따라
휩쓸리듯 새로운 날을 시작해
한 걸음 한 걸음
여행을 가는 길
새로운 얼굴을 찾으러 가네
하나 둘 셋 이어지는 발걸음 따라
나만의 길 그려가네
한 걸음 한 걸음
여행을 가는 길
새로운 얼굴을 찾으러 가네
하나 둘 셋 이어지는 발걸음 따라
나만의 길 그려가
외로운 길 홀로 걸어간대도
끝까지 웃을 수 있길
한 걸음 한 걸음
여행을 가는 길
내 노래 맘껏 불러보네
하나 둘 셋 이어지는 발걸음 따라
나만의 길 그려가네
한 걸음 한 걸음
여행을 가는 길
새로운 얼굴을 찾으러 가네
하나 둘 셋 이어지는 발걸음 따라
나만의 길 그려가네
나만의 길 그려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