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게 친구야 때로는 힘이 들 때
내 손을 잡아주었지
바쁘게 살다 보니 잊고 살았지
미안하다 친구야
항시 받기만 하고
아무것도 주지 못했지
이제 와 생각해 보니
이 세상 무엇보다
바꿀 수 없는 친구야
세상도 변하고 흰머리가 가득해져
커다란 돋보기가 미워지지만
이것이 인생이고 사는 거라 생각하며
후회 없이 살아왔잖아
갈 때까지 가보자
하늘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갈 때까지 가보자
남은 인생 채워보자
여보게 친구야 때로는 힘이 들 때
내 손을 잡아주던 나의 친구야
세상도 변하고 흰머리가 가득해져
커다란 돋보기가 미워지지만
이것이 인생이고 사는 거라 생각하며
후회 없이 살아왔잖아
나의 친구야
갈 때까지 가보자
하늘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갈 때까지 가보자
남은 인생 채워보자
여보게 친구야 때로는 힘이 들 때
내 손을 잡아주던 나의 친구야
세상도 변하고 흰머리가 가득해져
커다란 돋보기가 미워지지만
이것이 인생이고 사는 거라 생각하며
후회 없이 살아왔잖아
갈 때까지 가보자
하늘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갈 때까지 가보자
남은 인생 채워보자
여보게 친구야 때로는 힘이 들 때
내 손을 잡아주던 나의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