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를 메고 털럭털럭 집으로 가는 길
새로 산 신발 덕일까 아직 걸을 힘이 남아서
깊어 가는 가을 성큼 자란 나무 위로
당신이 보고 있을 또 내가 보고 있는
저 별에 기댈 뿐 저 별에 보낼 뿐
시린 마음 누이고 아픈 마음 얹어서
저 별에 기댈 뿐 저 별에 보낼 뿐
그렇게라도 않으면 어찌 다 담고 살까
저 별에 기댈 뿐 저 별에 보낼 뿐
시린 마음 누이고 아픈 마음 얹어서
저 별에 기댈 뿐 저 별에 보낼 뿐
그렇게라도 않으면 어찌 다 담고 살까
낭만이라고 애써 가리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