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람들은 잘 포장된 길을
돈을 타고 달려간다네
술에 취해 좀 비틀거리면서
끝도 없이 달려간다네
아스팔트에 껌딱지는 다 내차지라네
굴러다니는 깨진 빈 병도 내 차지라네
난 맨발로 비포장도로를 달려간다네
맨주먹으로 콘크리트를 다 부술 거라네
거기 숨어 날 보는 너
이리 나와 한 판 붙자
달려가는 사람 틈에
섞여 같이 뛰는 그대
노는 법을 몰라
그냥 섞어 먹고 취한 그대
지쳤으면 나와
오늘도 사람들은
홍대 압구정 이태원 클럽에서
춤을 춘다네
밤에 취해 좀 비틀거리면서
끝도 없이 술을 마시네
아 오늘이 지나면 마치 죽을 것처럼
아 내일이 오기를 미룰 수 있는 것처럼
그렇게 마시고 그렇게 흔들어
그 속에 억지로 몸을 욱여넣어
아스팔트에 껌딱지는 다 내 차지라네
굴러다니는 깨진 빈 병도 내 차지라네
난 맨발로 비포장도로를 달려간다네
맨주먹으로 콘크리트를 다 부술 거라네
거기 숨어 날 보는 너
이리 나와 한 판 붙자
달려가는 사람 틈에
섞여 같이 뛰는 그대
노는 법을 몰라
그냥 섞어 먹고 취한 그대
지쳤으면 나와
거기 숨어 날 보는 너
이리 나와 한 판 붙자
달려가는 사람 틈에
섞여 같이 뛰는 그대
노는 법을 몰라
그냥 섞어 먹고 취한 그대
지쳤으면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