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is all I need
사랑받고 자랐지
처음 집을 나와 알게 된 건 아빠의 사랑임
여기는 맨바닥
동시에 나는 자랑인
집에서 말고는
둥지 없이 떠도는 바람
이게 가능성인가
이제야 뗀 듯 걸음마
애매한 재능과 역경들이
나를 가게 두지 않아
보이고 있잖아 시간 지나니
보이는 것 너머가 보여
그 친구들과 내 차이점은
타고난 거야 생각했던
내 과 거에게도
말해주고파
너는 멈추지 않으면 어차피
바른길로 가게 되어있어
시작은 창대하지만, 미약해져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는
래퍼들과는 반대로
성공을 위해서라면 나 부서져도 좋아
솔직해져 더
너를 안 보는 이유 내게 너는 도움 안돼서
그러니 친한 척은 됐어
매번 나를 채점 했던
너희 형들에게도 전해
다 죽여버려야만 해서
나는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걸까
점점 작아지네 거울엔
내가 변해져만가는 모습들이 낯설어서
외로웠지만 혼자 남아서
여기에 남아있는 나를
찾아줘 내가
더 나아갈 수 있게
바람이 불던 날
추웠던 그 겨울에 밤
내 지갑에는 동전 몇 개가 전부여서
다짐하고 또 다짐했잖아
넘어져도 다시 나를 잡아 이제는
기다리고 있어 내 해 뜰 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