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아리랑_일곱번째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편

노올량
앨범 : 섬 아리랑_일곱번째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편
작사 : 민소윤
작곡 : 민소윤
편곡 : 민소윤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에 섬들
썰물때는 섬과 섬이 노두길로 연결되고
밀물때는 변함없이
바다의 섬으로 돌아가네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사람들 이야기
에헤 라 먼데소리 에헤 라 먼데소리
내 이름은 오금님이요
대기점도 최고령이네
육남매 중 딸 하나라
금이야 옥이야 금님이라네
에헤 라 먼데 소리
예순 일곱 노정숙이요
남편 고향 찾아왔네
애들 모두 출가 시키고
홀가분하니 좋네요
에헤 라 먼데 소리
내 이름은 서말녀요
창문 넘어 살짝 본 신랑
야무지고 잘생겨서 가마 타고 시집왔네
섬모양이 기묘한 점 같아서 대기점도
새의 깃털 모양 같아 작은 기점 소기점도
갯벌에 박힌 보석처럼
작은 귀한 섬 소악도라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사람들 이야기
에헤 라 먼데소리 에헤 라 먼데소리
내 이름은 김규순이요
소악도에서 태어났지
벼도 키우고 마늘도 키우다
겨울 되니 놈팽이 됐네
에헤 라 먼데 소리
소기점 토박이 조성순이요
철없을 때 반해버려
오십년 되도록 종수씨랑
알콩달콩 살고 있네
에헤 라 먼데 소리
칠십 오세 이봉님이요
당사도에서 시집왔지
목포에 유학간 아그들
보러 다녔을 적이 그립구나
우리네 인생 밀물 썰물과 같아
내 다시 청춘으로 돌아가진 못해도
썰물 뒨 항상 풍요로운 갯벌이 있듯
내 인생도 그렇게 살아왔다 여기리라
에헤 라 먼데 소리 에헤 라 먼데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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