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돌아오는길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노랫소리
나 흥얼거리다 아차
주변을 둘러보며 시선을 살피지
괜시리 마주친눈 어색하게돌리고
발걸음은 더 빨라져 하지만 가는 곳마다
흘러나오는 노랫소리
내몸은 어느새 리듬을 타지
아 아 노래하고 싶다
어떻게 하지?
노래하고 싶을때 어떻게하죠
노래하고 싶은데 어떻게하죠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귀를막고 눈쌀 찌뿌리진 않을까
이런저런 걱정들 눈치보게 만들지만
노래 조금 못부르면 어때
그래! 가수 처럼 못해도돼
마음속 이야기!
하고싶은 나의노래!
노래하고 싶은 오늘
내이야길 들어줘!
밤늦게 돌아와 문득
거울보면 느껴지는 세월
문열어보면 도롱 도롱 도롱
코코는 아이와 뒤척이는 아내
라디오에 최신가요는
치기어린 사랑을 노래 하는데
내 이야기가 아닌데
내 노래가 아닌데
노래하고 싶을때 나 어떻게하죠
나 노래하고 싶을 때 어떻게하죠
이젠상관없어 시선을 무시해
내 노랠하자 내이야길하자
내 멜로딜뱉자 내 노랠하자
내 이야길하자 내 멜로딜 뱉자
너의 마음속 그 이야기
그냥 밖으로 내뱉어버려!
노래하고 싶은데 난 어떻게하죠
노래하고 싶은 지금 나는 어떻게 하죠
노래하고 싶은 지금 노래하고 싶은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