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길을 가고 있는 내게 아무 말도
해줄 수 없어서 미안해하는
네가 있어서 좋아
노란 꽃 향기 따라 아무 말 없이 걷다가
멈춰서 바라보는 내 그림자
달려가기 위한 멈춤들과
빛을 내기 위한 어두움도
내가 가는 하나의 길이 또 다른
수많은 길들을 만들 테니
돌아서가는 이 길이 아직 혼자여도
더 이상 나는 어둠이 두렵지 않고
저 하늘 끝을 마음껏 날으는 새처럼
나는 사랑하지
이젠 차라리 또 다른 길을 찾기보다
짙은 나의 색을 찾아 떠나리
달려가기 위한 멈춤들과
빛을 내기 위한 어두움도
내가 가는 하나의 길이 또 다른
수많은 길들을 만들 테니
돌아서가는 이 길이 아직 혼자여도
더 이상 나는 어둠이 두렵지 않고
저 하늘 끝을 마음껏 날으는 새처럼
나는 사랑하지
이젠 차라리 또 다른 길을 찾기보다
짙은 나의 색을 찾아
돌아서가는 이 길이 아직 혼자여도
더 이상 나는 어둠이 두렵지 않고
저 하늘 끝을 마음껏 날으는 새처럼
나는 사랑하지
이젠 차라리 또 다른 길을 찾기보다
짙은 나의 색을 찾아 떠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