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이야기하지
여기는 바다와 같아
끝을 알 수 없이 멀어
너 같은 게 알 수 있을리 없어
난 몰랐어 나 모른 걸 난 몰랐어
비 내리는 하늘을 보며
울 수 있는 마음 가졌던
나의 과거 시절 그 때는
홀로 지새우던 숱한 밤의
냉기가 서늘함이 친구 같았지 그리워져
01:04.8190 ?그 행운들과
이대로 사라져갈 날들과
끝내 못 이루게 될 것 같은
그간의 꿈꿔왔던 순간들
지금만을 살아왔으므로
내일은 없다 믿었으므로
과거를 향한 길 그 위에서
이리저리 해매이고 있어
어김없이 시간은 지나고
하염없기로는 끝이 없고
이렇게 흘러가다 보면은
어디든 도착하게 되겠지
나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그 때 그 앨 만나보고 싶어
그 길 위에 걘 걷고 있었어
그 때 걘 커가고만 있었어
사람들은 이야기하지
여기는 바다와 같아
끝을 알 수 없이 멀어
어쨌든 내일은 내게도 또 온다고
나 믿었어 믿을 수 밖에 나는 없었어
난 없었어
난 없었어
난 없었어
나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내것이 아닌 그 행운들과
이대로 사라져갈 날들과
끝내 못 이루게 될 것 같은
그간의 꿈꿔왔던 순간들
지금만을 살아왔으므로
내일은 없다 믿었으므로
과거를 향한 길 그 위에서
이리저리 헤매이고 있어
과거의 내가 가진 마음이
과거의 내가 가진 믿음이
과거의 내가 가진 꿈들이
과거의 내가 가진 이상이
그리워 난 그리워
세상을 모르던 과거 시절
언젠가 지금을 돌아볼 날
지금 숨을 들썩이는 내가
그때의 나에게는 어떨까
어느 정도나 정당하다 난 느낄까
난 몰랐어 나 모른 걸 난 몰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