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있다고 생각했어
묻어뒀던 불편들 사이에서
선을 잘 지키고 있다고 믿었어
난 이게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어
바쁘게 지나쳤던 시간 틈 사이에는
우린 어떤 의미였을까
우리를 설명할 수 있을까
너와 나 우리 이렇게 끝난다고 해도
할수있는 말이 없지만
너에게도 힘든 일이었잖아
빛나던 나의 모든 순간들은
전부 너였으니까
아프도록 사랑했던 너와 나 우리를
놓아볼게
현실이라는 말 뒤로 하고서
눈 앞에 보이는 너만 보려 했는데
어느새 철없는 내가 되어갔어
난 이게 맞는 일인줄만 알았어
너와 나 우리 이렇게 끝난다고 해도
할수있는 말이 없지만
너에게도 힘든 일이었잖아
빛나던 나의 모든 순간들은
전부 너였으니까
아프도록 사랑했던
너와 나 우리였으니까
한번쯤은 너에게 괜찮은 사람이었을까
같은 시간을 보낸 우리가
서로 다른 마음을 남긴채로 끝난다는게
미칠 것 같이 아파
너와 나 우리 정말 사랑했을까 우리
너와 나 우리 이렇게 끝난다고 해도
난 할수있는 말이 없지만
너에게도 힘든 일이 었잖아
빛나던 나의 모든 순간들은
전부 너였으니까
아프도록 사랑했던
너와 나 우리를 놓아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