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뉴스 기사에는 눈물들이 많아
아마 그걸 다 옮겨 적으면
메모장이 바다가
될 게 뻔하니 난 펜을 느슨히 잡아
기도도 무서 눈 떠도 그대로일까 봐
어디는 전쟁 중 거기서 평등한 건 미사일
우리 사회는 가시밭 기울어진 피사
서로 하는 핍박 입으로는 spit fire
때론 가해자의 편 들어 흰색 깃발
이 상황에 어디 계신가요 나의 주님
이대로면 금방 깰 것 같아 나의 꿈이
아낌없이 준 이의 결말이 무일푼이
되지 않길 원해 나는 단지 이거 뿐이야
해는 뜨지 않아도 더 좋은 밤을 소망해
이게 하나님과 내가 쌓아왔던 공감대
함께 있겠댔는데 지금 어디 계실지
아마 내 기도가 구름에 막힌 건 아닐지
주님 나와 함께 계셔
하늘 먹구름은 개어
저기 지쳐 있고 상처 입은 영혼들을 깨워
밤하늘을 올려보면 별들이 있어
비록 보이지 않아도 묵묵히 우리를 비춰
그 크신 사랑 이 작은 날 위로 한 밤
주님의 존재가 날아 내게로 와 닿아
사실 나는 혼자였던 적이 없어 아무래도
메마른 날 적셔준 건 주님이야 가뭄에도
존재하는 게 다 눈에 보이는 건 아냐
그냥 따스한 게 있지
우리 사이 감정 마냥
주 나를 향한 꿈과 그 에덴의 풍광이
모두 이뤄진다면 얼마나 예쁠까
난 드라마의 주인공이야 주는 썼지 각본
날 혼자 둘리가 없지 가까이서 날 가꿔
주님 나와 함께 계셔
하늘 먹구름은 개어
저기 지쳐 있고 상처 입은 영혼들을 깨워
밤하늘을 올려보면 별들이 있어
비록 보이지 않아도 묵묵히 우리를 비춰
그 크신 사랑 이 작은 날 위로 한 밤
주님의 존재가 날아 내게로 와
주님 나와 함께 계셔
하늘 먹구름은 개어
저기 지쳐 있고 상처 입은 영혼들을 깨워
밤하늘을 올려보면 별들이 있어
비록 보이지 않아도 묵묵히 우리를 비춰
그 크신 사랑 이 작은 날 위로 한 밤
주님의 존재가 날아 내게로 와
아직도 잘 안돼 난
눈 앞의 벽 너머를 보는 거
나만의 성에 갇혀 혼자 침잠하지 오늘도
그 성벽에 그려 주신 아름다운 벽화
온갖 향기나는 꽃과 낮의 볕과 밤의 별
다 나를 위한 거래
성경에 가득한 그걸 왜
잊고 살았을까 주의 기름병이 머리에
부어진 우리들은 잠시 쉬어도 괜찮아
내 성에 이름 붙여 주시니 여호와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