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나침반

투영, 세이
앨범 : 멜론 프로젝트 Vol.1
작사 : 투영
작곡 : Dossbaby
편곡 : Dossbaby

이 세상에 나 밖에 없는 줄로
알고 살았기에
도망가거나 돌아가거나
밥먹듯이 하는 사람들이
한심했지 가지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
못가져서 안달낼 빠엔
다 뺏어 버리면 되지
쉬웠어 sns 속 철학자들의
인생얘기 들보단
복잡하지 않고
길에 피는 들국화와
온실 속에 화초중에
내 취향 무조건 후자
멍청히 꿈이나 꿀 시간에
비슷한 친구 몇 불러다
비싼 술을 마구 시켜
슬픈 음악이 땡길 땐
일부러 애인과 싸우고
피해자인 척 잘했었지 참
한참을 그러다가
군댈 다녀와서 아첨과
겸손을 적당히 배워
사람들 사이에 꽤나 조화롭게
속은 훨씬 꺼먼데 모두 내가 좋데
소시오페스라도 된 기분이야
나도 역시 내가 좋네
그러다 사랑한다 생각한
아버지를 보내면서도
눈물이 없어
스스로가 불안해졌던
나에게 감정을 심어줘 넌
난 누가 봐도 멋진 사람이야
그에 비해 넌
조금 모질라 보이니까
난 당연히 니가 나에게 빠져서
허우적거리기라도 할줄알았어
근데 내 마음이 너에게 갈수록
거만했던 내가 바보처럼 작아져
괜찮은 얘들은 넘치는데 난
왜 하필 너 같은 바보
너 같은 바보에게
쪼금 부운듯한 볼땡이
표정은 뚱해
성격은 아주 쫴금 좋네
거리서 보면 2점은 줄게
화장은 뭐 고등학생이야
너무 들떴네 막 그랬었던
기억 나네 미쳤었나 내가
너에게 처음 두근대고
할때가 언제더라
음 몰라 왜냐면
너무도 넌 서서히
다가왔어 정작 맘은
그렇게 멀리 떠나
갔으면서 내가
나의 믿기 힘든 변활
인정하고 나서에야
새삼 알아버린건
저렇게 이뻤었네
정말 좋아한다
정말 좋아한다
도망가듯 돌아가듯 하고있어
너에게로 더 나아가고 싶지만
우리 사인 내 모자같듯
비스듬히 걸쳐진 모양을
만들었단걸 깨닫는다
누구도 아닌 바로 내가 자꾸
밀어냈기 땜에
나는 벌을 받는다
이렇게 미친 아픔이란걸
그대들은 알았는가
그런데 어찌 그리도 멀리
괜찮은듯 걸어갔는가
난 이 미련에 숨이
막혀 죽을것만 같다
난 누가 봐도 멋진 사람이야
그에 비해 넌
조금 모질라 보이니까
난 당연히 니가 나에게 빠져서
허우적거리기라도 할줄알았어
근데 내 마음이 너에게 갈수록
거만했던 내가 바보처럼 작아져
괜찮은 얘들은 넘치는데 난
왜 하필 너 같은 바보
너 같은 바보에게
난 누가 봐도 멋진 사람이야
그에 비해 넌
조금 모질라 보이니까
난 당연히 니가 나에게 빠져서
허우적거리기라도 할줄알았어
근데 내 마음이 너에게 갈수록
거만했던 내가 바보처럼 작아져
괜찮은 얘들은 넘치는데 난
왜 하필 너 같은 바보
너 같은 바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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