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공기에 내가
좋아하는 자릴 찾고
이른 아침 처음으로
이야기는 시작했지
오늘도 위험에 처한
우주와 사람들 사이
누군가의 이별 얘기
그 속으로 날 데려가
처음의 그때를 생각해보면
한 달도 전부터 기대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무뎌진
소중한 가지는 변함없는데
차분한 공기에 내가
좋아하는 자릴 찾고
이른 아침 처음으로
이야기는 시작했지
오늘도 위험에 처한
우주와 사람들 사이
누군가의 이별 얘기
그 속으로 날 데려가
검은 장막에 끝없이
일어나는 사람들
하지만 그곳에 머물고 싶은데
차분한 공기에 내가
좋아하는 자릴 찾고
이른 아침 처음으로
이야기는 시작했지
오늘도 위험에 처한
우주와 사람들 사이
누군가의 이별 얘기
그 속으로 날 데려가
밝은 햇살에
어디론가 나서는 사람들
어느새 현실의 가운데 서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