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게 고요한
달빛처럼 다가와서
마치 어둠 같은 빛으로 감싸 줬어
불안한 행복에 기대어
네 곁을 맴돌았어
다가가는 만큼 너는 멀어져
난 구름 되어 널 가려주고 싶었어
신비로운 빛 나만 보고 싶어서
매일 변해 가는 네 모습
자꾸만 짙어진 그림자
나는 오늘도 너에게 닿으려
달에게 물어
진정한 넌 어떤 건지
한결같지 않음이 진정 너였는지
변하지 않는 불안한 빛을
믿어야 하는 건지
나는 오늘도 너에게 닿으려
달에게 물어
진정한 넌 어떤 건지
한결같지 않음이 진정 너였는지
변하지 않는 불안한 빛을
믿어야 하는 건지
나는 오늘도 너에게 닿으려
나는 오늘도 너에게 닿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