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아빠는
세상을 짊어지고
여기까지 왔겠지
누군가의 아들은
그 모습 바라보며
닮아가며 자라고
은은한 달빛 길을 비추고
선선한 바람 등을 떠밀면
어느새 나도 그 길 위에서
같은 모습으로 걸어가겠지
내 아버지처럼 살아가겠죠
나도 그렇게 웃고 울겠죠
내 아버지처럼 닮아가겠죠
내가 누군지 알게 되겠죠
굳은살이 박히고
세월의 흔적들로
마음까지 닳았네
시간이 흐를수록
함께 하는 날들이
소중하게 변하네
은은한 달빛 길을 비추고
선선한 바람 등을 떠밀면
어느새 나도 그 길 위에서
같은 모습으로 걸어가겠지
내 아버지처럼 살아가겠죠
나도 그렇게 웃고 울겠죠
내 아버지처럼 닮아가겠죠
내가 누군지 알게 되겠죠
내아버지처럼
내 아버지처럼 살아가겠죠
나도 그렇게 웃고 울겠죠
내 아버지처럼 닮아가겠죠
내가 누군지 알게 되겠죠
내 아버지처럼 내 아버지처럼
내 아버지처럼 내 아버지처럼
내 아버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