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속의 너 또 네 안의 나
어느 때보다 빠르게
우리 시간이 가
내게 애원하는 너에게
난 기다리란 말만 하며
장난 치다 다시 시작이야
하루 해가 저물 때쯤 우린
대충 흩뿌려 놓은 옷가지들
위에다 몸을 기댔고
한동안 침묵의 장소에
우릴 가져다 놓네
이어 대자연의 아래
둘은 하나가 돼 존재
뭘 더 할 수 있을 지가 궁금해
우린 여전히 서로 같은 꿈을 꾸네
복잡 새삼스런 기분에
쳐다본 네 두 눈에 담겨 있는
나를 봤어 난 우주에
뛰어들어 모든 걸 내던지고
오늘 뿐이라 생각한다면
다 지워 버려 여기엔
아픔도 슬픔도 없어
단지 너와 나
내 손을 잡아 나를 따라와
We're runnin' runnin' runnin'
runnin' runnin' runnin'
We're runnin' runnin' runnin'
runnin' runnin' runnin'
너 가진 모든 게 온전히
내 것이었음 해 하지만
우린 언제나 함께
숨 쉬었음에도 가끔은
서툰 내 버릇들 때문에
원하지 않은 텅 빈
공허함만을 너에게 주네 또
벌거벗은 내가 초라하게
느껴져도 넌 부드러운
음성으로 날 쓰다듬어 줘
다시 일어날 수 있어
또 다시 채워줄 수 있어 널
이 하루의 끝에 너 역시
내가 있길 바라고 있지
망설일 필요 없어
We're runnin' tonight
뛰어들어 모든 걸 내던지고
오늘 뿐이라 생각한다면
다 지워 버려 여기엔
아픔도 슬픔도 없어
단지 너와 나
내 손을 잡아 나를 따라와
We're runnin' runnin' runnin'
runnin' runnin' runnin'
We're runnin' runnin' runnin'
runnin' runnin' runnin'
뛰어들어 모든 걸 내던지고
오늘 뿐이라 생각한다면
다 지워 버려 여기엔
아픔도 슬픔도 없어
단지 너와 나
내 손을 잡아 나를 따라와
We're runnin' runnin' runnin'
runnin' runnin' runnin'
We're runnin' runnin' runnin'
runnin' runnin' runn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