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봄을 부르는 새하얀 꽃송이는
북쪽하늘만 바라보면서 한없이 울고있네
오래전부터 봄을 부르는 새하얀 꽃송이는
북쪽하늘만 바라보면서 한없이 울고있네
사랑하고 그리워도 볼 수 없는 운명이네
얼마나 큰 슬픔 이길래
감추려고 이렇게 아름답게 피누나
북쪽바다에 신을 사랑한 공주가 있었다네
많은 청혼을 받았지만 거절을 하였다네
궁궐을 빠져나와 북쪽바다를 떠났다네
수많은 시간 거친 바다를 해치고 당도하리
슬프게도 이미 아내가 있었고
실망한 그 공주는 그만 목숨을 버렸다네
이모든 것을 알게 된 하늘은 이를 가엽게 여겨
예쁘고 하얀 백목련으로 피어나게 했다네
사랑하고 그리워도 볼 수 없는 운명이네
얼마나 큰 슬픔 이길래
감추려고 이렇게 아름답게 피누나
사랑하고 그리워도 볼 수 없는 운명이네
얼마나 큰 슬픔 이길래
감추려고 이렇게 아름답게 피누나
얼마나 큰 슬픔 이길래
감추려고 이렇게 아름답게 피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