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었지라며
모두 지난일처럼
애써 묻어둔다
지난 사진을 꺼내
즐거웠던 추억들을 되새겨본다
사랑해 사랑해
일기장에 써있던
아름답던 우리의 날들
돌이켜 볼수록
눈물 속에 사라져
너도 아직 알고 있잖아
우리 함께 했던 시간시간들
사소한 오해들로 다툼으로
더욱 소중한걸 잃을 순 없어
다시 돌아와 줘
너만이 내 사람이야
눈물로 가득찬 하루
또 하루만 가
너도 아직 생각하잖아
사진속에 담긴 하얀 미소를
가벼운 농담처럼 가십처럼
우리 얘기들을 버릴 순 없어
다시 돌아와 줘
너만이 내 사람이야
슬픔에 가득찬 하루
또 하루만 가
널 만나 행복했던 기억들이
힘겨움 속에 하나둘 사라져
잡으려해도 돌리려해도
그대로 있는데
모두 지울 순 없잖아
날 붙잡아줘
그래 여전히 나는 너의 여자야
하나 둘씩 잊혀지나봐
영원할거라던 추억들마저
많은 어려움속에 지켜왔던
우리 사랑마저 흩어져버려
지난 밤 꿈처럼
순간에 잊혀질거야
아무것도 아닌듯
지워지는게 싫어
너도 아직 알고 있잖아
우리 함께 했던 시간시간들
사소한 오해들로 다툼으로
더욱 소중한걸 잃을 순 없어
다시 돌아와 줘
너만이 내 사람이야
눈물로 가득찬 하루
또 하루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