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선 맘 표현 잘 못하는
자존심만 가득
그럴 나이는 지났다고 해도
난 아직 앤가봐
세월이 뭔지 그리 곱던 손
날 번쩍 들던 손
더 이상 단단하지도
부드럽지도 않아
듬직해 언제든
기댈 수 있을 거란 기대
당연시 된 하루에
익숙한 건지
be there
남들 앞에선 잘 웃는데
사라진 웃음기
거짓말 하다 들킨 것 마냥
숨기는 건지 미소
문이 꼭 닫힌 무뚝뚝한 감정에
어느새 보다 조금 빨라진
내 걸음걸이에
나 주위를 둘러볼
시간이 없었나봐요
시간은 어느덧
그렇게 흘렀나봐요
앞에선 맘 표현 잘 못하는
자존심만 가득
그럴 나이는 지났다고 해도
난 아직 앤가봐
세월이 뭔지 그리 곱던 손
날 번쩍 들던 손
더 이상 단단하지도
부드럽지도 않아
어느덧 조금씩 당신을
닮아 버린 내 어깨
하나 둘씩 그렇게
조금씩 난 알아가요
어느덧 조금씩 당신을
닮아 버린 내 어깨
세월은 그렇게
조금씩 흐르나봐요
알아 나도 몰래 실수를 해도
I know
이 시간이 소중하단걸
조금 늦었지만 이제 말해요
I should of told you
oh I love you more than words
자신을 위해 쓰는
몇 푼에는 벌벌 떨면서
백화점가서 옷 한 두 벌
못 사 입으면서
바닥이 드러난
화장품을 긁어 쓰고
낡은 지갑 낡은 시계
그리고 낡은 구두
그 크던 어깨도
어느샌가 축 쳐져
더 이상 난 한손에 안을 수
없을만큼 커졌지만
나 아직 아무것도 없는데
당신들 눈엔 그저 아직도
애인거죠
앞에선 맘 표현 잘 못하는
자존심만 가득
그럴 나이는 지났다고 해도
난 아직 앤가봐
세월이 뭔지 그리 곱던 손
날 번쩍 들던 손
더 이상 단단하지도
부드럽지도 않아
어느덧 조금씩 당신을
닮아 버린 내 어깨
하나 둘씩 그렇게
조금씩 난 알아가요
어느덧 조금씩 당신을
닮아 버린 내 어깨
세월은 그렇게
조금씩 흐르나봐요
알아 나도 몰래 실수를 해도
I know
이 시간이 소중하단걸
조금 늦었지만 이제 말해요
I should of told you
oh I love you more than words
앞에선 맘 표현 잘 못하는
자존심만 가득
그럴 나이는 지났다고 해도
난 아직 앤가봐
앞에선 맘 표현 잘 못하는
자존심만 가득
그럴 나이는 지났다고 해도
난 아직 앤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