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어 그럼
기다린 세월이 얼만데 자기
감정 쉽게 내보일 사람은
아닌데 그래도 그동안
기다리게해서
미안하데 너도 이제 좋은 사람
만나야지
그래 고마워 친구
오랫동안 바라보던
그 사람이라며 내게 말해줬지
너의 꿈이 누구인지
잔인하게 내게 알게 했어
네가 얼려버린 내 심장이
얼음 조각 되어 깨져 가는데
비교조차 하지 않는 너를
오랫동안 나도 바라봤지
시작조차 하지 못한 사랑에
가두어둔 말을 삼켜야해
너의 꿈은 결코 내가 아닌 거야
나의 꿈은 계속 숨겨야해
너의 꿈은 결코 내가 아닌 거야
너의 꿈에 나는 없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