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춥던 어느 겨울은
내리는 눈발마저 서럽던
힘겨운 청춘의 날들이
사무치던 밤
쌓이는 하얀 눈꽃들 뒤로
시간은 하염없이 흐르고
말없이 고개를 떨구던
너의 뒷모습
그 땐 왜 몰랐었는지
너의 그 맘을 모른 채
이별을 말하던 날도
널 아프게만 했었지
아직 기억하니
세월이 지난 후에도
저 하늘을 채운 별빛들처럼
언젠간 나의 맘이
네게 닿기를
그 땐 왜 몰랐었는지
너의 그 맘을 모른 채
이별을 말하던 날도
널 아프게만 했었지
아직 기억하니
세월이 지난 후에도
저 하늘을 채운 별빛들처럼
언젠간 나의 맘이
네게 닿기를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항상 밝게 웃어주던 그 미소
간직하고 있을 지
저 별들처럼
언젠가 나의 맘이
네게 닿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