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와 소년 이웃사촌
앞집과 옆집 이웃사촌
매일매일 싸우기 피곤하죠
오늘부터 잘 지내기로 하죠
수다와 소년 이웃사촌
앞집과 옆집 이웃사촌
매일매일 싸우기 피곤하죠
오늘부터 잘 지내기로 하죠
우리 동네 여러분 요즘 어때
그저께와 어제가 매일매일 전쟁
오늘 피로는 간 때문이야
사실은 다 피곤한 삶 때문이야
이럴때일수록 치고받고
싸우지들 말죠 우리 이웃사촌끼리
가벼운 인사를 안던지니
바로 옆집과 우리집은 악연이지
우리 애기들은 인사를 잘해요
근데 그 부모들은 뒷땅을 까네요
조금만이라도 핀잔을 받으면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이빨을 가네요
언제부턴가 엘리베이터
그 공간은 왜그리 불편한걸까
이건 안락한 아파트가 아녀
마주치면 어색한 모텔이잖아
용기내 앞집의 그 벨
한번 눌러볼까
헤이 호 헤이 호
내일 점심쯤에는
나 떡 한번 돌려볼까
헤이 호 헤이 호
손에 손을 잡고 오늘밤만큼은
다들 미친 듯 강강수월래
우리 우리 동네 만만세
우리 우리 동네 만만세
담과 벽 넘고 오늘밤만큼은
오래간만에 짝짝궁하네
우리 우리 동네 만만세
우리 우리 동네 만만세
오 늘 도
아침부터 시끌시끌 하구먼
억지로 넣은 신문 신물 나는구먼
옆집 부부싸움 19년차 답구먼
복통 알고보니 친구놈 차샀구먼
아니 누가 널 여따가 버렸어
망할 놈의 무단투기꾼들
잡히기만 해봐라
동네 싸움 구경 명당은 베란다
근데 언놈이 우리 우유를 빼갔나
앞뒤 가리지 않고 정신없이
자기 살길 찾기 위해 때리고 할퀴지
박쥐 같이 살더라도
단지 잡히지 않으면 되니까
안심하길
버려진 양심이 썩어서
동네는 더러워져요
중고등 학생들 주먹이 무서워져요
우리 마음의 벽이 두꺼워져요
용기 내 볼까요 그럼 어쩌면
용기내 옆집의 그 벨 한번 눌러볼까
헤이 호 헤이 호
내일 저녁쯤에는
우리 잔치 한번 벌려볼까
헤이 호 헤이 호
손에 손을 잡고 오늘밤만큼은
다들 미친 듯 강강수월래
우리 우리 동네 만만세
우리 우리 동네 만만세
담과 벽 넘고 오늘밤만큼은
오래간만에 짝짝궁하네
우리 우리 동네 만만세
우리 우리 동네 만만세
수다와 소년 이웃사촌
앞집과 옆집 이웃사촌
매일매일 싸우기 피곤하죠
오늘부터 잘 지내기로 하죠
수다와 소년 이웃사촌
앞집과 옆집 이웃사촌
매일매일 싸우기 피곤하죠
오늘부터 잘 지내기로 하죠
손에 손을 잡고 오늘밤만큼은
다들 미친 듯 강강수월래
우리 우리 동네 만만세
우리 우리 동네 만만세
담과 벽 넘고 오늘밤만큼은
오래간만에 짝짝궁하네
우리 우리 동네 만만세
우리 우리 동네 만만세
손에 손을 잡고 오늘밤만큼은
다들 미친 듯 강강수월래
우리 우리 동네 만만세
우리 우리 동네 만만세
담과 벽 넘고 오늘밤만큼은
오래간만에 짝짝궁하네
우리 우리 동네 만만세
우리 우리 동네 만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