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소리에
내 눈물이 흘러내리고 마치 난
영화를 보듯 네 그림을 그렸어
아름다운 꽃들이
내 노래에 흘러내리고 그렇게
지나간 기억 네 사랑이 보고파
이토록 이토록 널 안은 채
미치도록 그냥 눈물만
널 사랑하지 않아 널 사랑하지 않아
이렇게 혼잣말이라도
말해야 하는 난 바보야
그래 난 바보야
널 참아 보려 해도
널 차마 볼 수 없는 내
쓴웃음 애써 날 지켜준 웃음
아직도 생각나
사랑에 숨기던 그 한 마디
기억해 너를 기억해 잊을게
너를 잊을게
다른 세상 그 어딘가 있을
저 별이 내게 말을 해
손잡아 줄께 따스한 가슴에
널 사랑 하지 않아
널 사랑 하지 않아
이렇게 혼잣말이라도
말해야 하는 난 난 바보야
그래 난 난 바보야
내 맘을 닫아 눈을 감아
너에게 작은 거짓말로 날 숨겨왔던
사랑해 널 사랑해
이제는 보낼께 나의 그 고백을
저 바다에 보낸 나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