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눈빛은
차가운 어둠 속의 달빛
내 맘을 얼려
너를 바랬던 내 맘
이제 달빛 뒤에 그림자로 남아
너를 바랬던 내 맘
이제 달빛에 바란 별빛 되어
너를 처음 봤을 때
나는 이렇게 될 줄
알았는지 몰랐는지
아무 것도 몰라
너의 목소리는 어둠 속을
차갑게 스치는 달빛
너의 목소리의 기억
한 없이 메아리 치고
너의 목소리를 들었던
나는 지금 홀로 이 자리에
너를 처음 봤을 때
나는 이렇게 될 줄
알았는지 몰랐는지
아무 것도 몰라
너의 목소리
너의 눈빛
이젠 내겐 아무 것도 없어
너를 처음 봤을 때
나는 이렇게 될 줄
알았는지 난 몰랐는지 난
아무 것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