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음악을 시작한지
4년이 넘었어
2007 그땐 그저 멀게만 보였던
내 꿈 이제 좀 가까워지는 듯해
근데 자신감보단 걱정이 느는듯해
과연 내가 성공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 하는 참 나쁜 습관
버려야 되는데 그러지 못해
내 자신에게 잘되거라 중얼거리곤해
친구들이 물어 너 군대는 어떡할래
또 대학은 휴학해서 도대체 뭐할래
뭘 어째 일단 성공해야지
난 그저 멋쩍게 웃으며 대답해
아직도 포기 못 하는 이유
남들처럼 평범하게 못사는 이유
그 이유를 이해못하는 세상
그리고 그 세상을 이해못하는 나
수많은 rapper들 수많은 beatmakers
그리고 singers 내 곁에 있던
친구들은 음악을 잠시 쉬거나
아예 관두거나 나보다 먼저 뜨거나
하지만 난 달라진게 없어
여전히 제자리야 나보다
먼저 더 위로 간 친구들
솔직히 부러운건 맞아 그래서 지금은
어느때보다 더 노력해야된단 걸 알아
과거의 나는 가사쓰는 것도
귀찮아 했던 바보초기의 했던
각오를 잊어버렸던걸까
어느덧 스물 하나가 된 지금
제대로 시작하려해 이미 걷기
시작한 이길 끝까지 가려해
그러니 내 손을 꽉 잡아 ma people
이제는 뛰어갈테니 온 힘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