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난 늘 변하고 싶었어 모든 만물처럼
정해진 모습이 되긴 싫었어
나를 아는 모든 이들의 머릿속에 정해져버린 나란 존재
더이상의 논쟁 가치도 없는
마치 얼음은 차고 불은 뜨겁다
그처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뿐인 인간이 돼
나를 파악한 놈들의 노리개
따위가 돼 하루하루를 가슴 졸이게
살아갈 수 없어 이 현실에서 난 꼭
벗어냐만 돼 내 목까지 차오르는
비명을 억누르며 이대로 머무르며
살아갈 수 없어 난 떠나 자유를 부르며
[Hook : 은지원 + 개리 + Double K]
(워) 달빛이 비추는 저 거리로 (워) 그들의 비웃음도 삼켜버리고
(워) 병든 기억들은 버리고 가라고 you are 가라고 you are 가라고
(워) 얼음은 차갑고 불은 뜨겁고 (워) 그림자 같은 나의 짐은 무겁고
(워) 가려진 진실들은 버리고 가라고 you are 가라고 you are 가라고
[은지원]
딴따라로 유명세 탄 내 이름 석자
그 뒤를 쫓아다니는 내 짐은 그림자
그로 인해 내 기쁨은 언제나 적자
그 현실이 싫어 뛰쳐나와 새로운 길을 가
절대 안된다라는 보이지 않는 안개 같은
소리없는 외침에 난 떨고 있어
갈길은 멀고 멀어 가끔 멈추고 싶어
두려움 감추고 싶어 나의 미소는 가면
언젠간 나도 느끼겠지 겁쟁이의 반전
드라마 보여주마 가끔은 당연한 듯
흘려듣는 그들의 비웃음도 삼켜버리고 이 mic 조여주마
[Bridge : Double K + 은지원]X2
So I gotta go (뭐라고)
So I gotta go (뭐라고 가라고 저리 가라고)
이 땅에선 악마가 부상 천사는 추락
음악은 수학 수많은 진실은 구라
왕은 돈이고 난 그 돈에 또 굴하는 부하
심신은 불안에 떨어 오늘밤도 tonight
남과 다르면 왕따 때문에 다 똑같은 붕어빵
listener들은 이 땅에선 모두 전부 분석가
법을 만든 이들은 전부 무법자 무섭다
권력 앞에 진리는 또 무릎 꿇었다
Fuck! 난 더는 못 참겠어
세상은 적 내 사랑을 넌 폭파했어
이곳에서 난 더 이상은 못 살겠어
이제는 빛이 비치는 탈출구를 꼭 찾겠어
[Hook : 은지원 + 개리 + Double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