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름 하나
부르다 목이 메어
차마 그 이름을
다시 부르지 못하고
목 놓아 웁니다
가슴이 너무 아파
그릴 수도 없는 사람
닿을 수 없기에
더 간절했던 사랑
영원을 약속했기에
내 마음속에
나 살아야만 하는
단 하나의 이유로
간직하고 싶었지만
너무 아픕니다
눈감은 채로 다시
깨어날 수 없다면
그건 내겐 축복일 텐데
닿을 수 없기에
더 간절했던 사랑
영원을 약속했기에
내 마음속에
나 살아야만 하는
단 하나의 이유로
간직하고 싶었지만
너무 아픕니다
그리운 이름 하나
부르다 목이 메어
부를 수도 없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