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마루 해는 저물고
할미꽃도 고개를 숙였네
님은 어디서 무얼하는지
달빛마져 숨어버렸나
고운 댕기 풀어매고 뱃노리가야
어디가 어한만남 남아
물레방아도 서슴없이 잘도도는데
세상만사 변한다해도
내 순정만은 언제나 그 자리
백년초 같은 마음이라오
<간주중>
서산마루 해는 저물고
할미꽃도 고개를 숙였네
님은 어디서 무얼하는지
달빛마져 숨어버렸나
고운 댕기 풀어매고 뱃노리가야
어디가 어한만남 남아
물레방아도 서슴없이 잘도도는데
세상만사 변한다해도
내 순정만은 언제나 그 자리
백년초 같은 마음이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