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내 말 들어요 울지말고…
시간이 길지 않아요
그대 젖은 눈썹을 바라보는 내 맘을 헤아려요
왜 다시 날 찾아왔나요 힘들어도…
잘 해내기로 해놓고…
그대 환한 미소가 어울리는 곳으로 돌아가요…
처음본 그날부터 지금껏 한순간도
사랑하지 않은 적 없었지만…
닮은 사람 스치지 않길… 꿈에도 보이지 않길…
얼마나 기도했는데
지금 그댈 보내고 나면
다시 한번 헤어지는 거잖아요
죽을 듯한 아픔도
다시 시작 되겠죠 알잖아요
처음 본 그날부터 지금껏 한순간도
사랑하지 않은 적 없었지만…
닮은 사람 스치지 않길… 꿈에도 보이지 않길…
얼마나 기도했는데
무엇도 가진 것 없었던 난
사랑한다는 말도 마음껏 못했는데 어떡해요
떠나가라는 말을…
한번만 얘길 나눠보면 그 누구라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그대…
내 곁에서 머물러 준 것… 고운 추억을 준 것…
너무나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