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바람도 알고 있나봐
모두다 조용히 나만을 지켜보는 걸 눈부신 햇살에
찡그린 얼굴 귀여운 너에게 오늘은 얘기 할거야
처음 해 보거든 참 많이 좋아 한단 말
내 맘을 들켜 버리는 건 조금 쑥스럽지만
그래도 환하게 웃는 널 보고 싶은걸 멋진 왕자가 되어줄께
너도 내가 좋아지게 될거야
별빛도 달빛도 알고 있나봐
매일 밤 꿈속에 니 모습 보여 주는걸 아직은
서툴은 모자라지만 그래도 너에게
괜찮은 친구가 될게 내맘을 받을래 참 많이 좋아하거든
둘이서 같이 하고픈게 아주 많이 있거든
내 손을 잡을래 나의 공주가 되줄래 이 담에 좀 더 자라나면
고백할께 사랑해도 되냐고 수줍게 넌 웃지만 다 알고 있는걸
오늘부터 우리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