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봐 지켜봐 이젠 주위를 둘러봐
가식으로 가득차있는 자신을 바라봐
누구를 위한 거지 아닌 무엇을 원한 건지
너의 배부른 생각에 눈물을 흘리는 우리를 위한 건지
크리스마스에는 많은 것들이 내게 왔다갔다
옛날엔 없었던 나에게는 무관한 관심
figure out figure out 이젠 모두 비켜라
마음에도 없는 말들로 내게 거짓말하지마
뭔짓을 했는지만 중요한 채 묻지도 않지
언제나 뭐같은 내게 향한 증오의 눈빛
니 눈을 뒤집어봐 저밖에 세상을 봐
멀리서 떨고있는 희망들을 바라봐봐
하늘에서 떨어지는 까만 눈을 바라보다
배고픔에 떨고있는 동생 눈을 바라보면
나도 모르게 떨어지는 내 눈물엔 슬픔이
조금씩 조금씩 지워지는 나의 기억
모든 걸 잊고서 세상을 살고싶어 아무도 없는 곳에서 난 살고싶어
하지만 그리워져 또다시 어둠이 와 이대로 잠이 들지 영원히
더이상 속진 않아 무너지진 않아 절대로
모두가 배부르게 웃고 즐기지만
모두가 떠난 결국엔 남는 것도 없으면서
돈으로 떡칠하면 모양만 번지르르
겉으론 멀쩡해도 속으론 냄새가 나는지도 모르는 어리석은 인간들
날 이용하지마 돈으로 날 보진 마 웃는다고 모두가 널 좋아하는 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