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었나요
당신이 툭 털고 돌아서 버릴 걸
눈물은 왜 보여
나 없이는 못 산다고
그렇게도 매달리더니
이제 와 마음 변해 시든 꽃처럼
팽개치고 나를 울리면
싫어 싫어
이젠 나도 싫어 싫어
돌아서 갈 사람이라면
가슴에 남아있는 작은 정까지
모두 가져가세요
아니었나요
당신의 사랑이 툭 털고 돌아서 버릴 걸
눈물은 왜 흘려
나 아니면 안 된다고
그렇게도 매달리더니
이제 와 마음 변해 시든 꽃처럼
팽개치고 나를 울리면
싫어 싫어
나도 이젠 싫어 싫어
돌아서 갈 사람이라면
가슴에 남아있는 작은 정까지
모두 가져가세요
모두 가져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