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어오면
들리는 익숙한 노랫소리
온 세상은 하얗고
하나 둘 켜지는 불빛에
물든 이른 밤
날 바라보며 잡았던
두 손 가득한 너의 온기
언젠가 이렇게 함께 걸을 때
네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우리 함께 듣고 싶은 음악이야
내겐 가장 특별한 선물이야
조금씩 향하던 내 맘 어느새
녹을 틈도 없이 소복히 쌓여
매일 바라던 새하얀 풍경이야
눈을 감아
영원히 잊지 못할 모든 순간
설레는 이 맘을 너에게 줄게
문득 너를 바라보면
맑게 피어난 눈꽃 같아
귓가에 들려오는 노래처럼
나의 맘이 너에게 전해질까
우리 함께 듣고 싶은 음악이야
내겐 가장 특별한 선물이야
조금씩 향하던 내 맘 어느새
녹을 틈도 없이 소복히 쌓여
매일 바라던 새하얀 풍경이야
눈을 감아
영원히 잊지 못할 모든 순간
설레는 이 맘을 너에게 줄게
어느새 화려해진 이 거리에
네가 있어서 더 눈부셔
고요한 첫눈처럼
거룩한 이 밤처럼
평생 아껴줄게
우리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야
온 세상 환하게 비춘 밤이야
너를 바라보는 내 맘 어느새
녹을 틈도 없이 소복히 쌓여
매일 바라던 새하얀 풍경이야
눈을 감아
영원히 잊지못할 모든 순간
설레는 이 맘을 너에게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