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봄이 오고
차갑던 밤도 따스해져 가도
내 맘속은 여전히
그 계절에 머물러
나만 그대론가 봐
그런가 봐
끝내 흘러갈 거라고
시간이 가듯 너도
괜찮을 거라
믿어보려 했는데
흩날리는 꽃잎도
불어오는 바람도
아무런 위로가 안 돼
텅 빈 것 같은데
혼자서는 의미 없는
그대 없이 세어지지 않는
흐르는 시간이
나만의 계절이
익숙하던 향기도
달콤한 밤공기도
아무런 의미가 없네
너 없이는 전부 다
매일 하루가
네가 없다고 말하는 듯한
그런 감정 속에 살아
나만의 계절을 살아
그래 다 지나간다고
계절이 가듯 너도
잘 지낼 거라
믿어보려 했는데
흩날리는 꽃잎도
불어오는 바람도
아무런 위로가 안 돼
텅 빈 것 같은데
혼자서는 의미 없는
그대 없이 세어지지 않는
흐르는 시간이
나만의 계절이
익숙하던 향기도
달콤한 밤공기도
아무런 의미가 없네
너 없이는 전부 다
매일 하루가
네가 없다고 말하는 듯한
그런 감정 속에 살아
너의 계절 속에 살아
나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