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가던 시간에
나는 꿈에도 널 찾지 못했어
숨차게 걷던 그 날에
너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어
너와 나 사이의 거리가 더 멀어질때쯤
너에 대해 다 알았고
너의 감정을 내가 다 모두 알아갈때쯤
너는 내 옆에 없었어
한참 널 찾다가 뒤를 돌아보면
니가 서 있기를 항상 바랬는데
깜깜한 이 길을 빛추는 별처럼
그 자리에 있기를 니가 보고싶어
니가 나와의 추억을 다 잊어갈때쯤
차가운 공기에 데였고
니가 주는 외로움에 익숙해질때쯤
너는 내 옆에 없었어
한참 널 찾다가 뒤를 돌아보면
니가 서 있기를 항상 바랬는데
깜깜한 이 길을 빛추는 별처럼
그 자리에 있기를 니가 보고싶어
너의 하루가 내 하루가 되니깐
니가 흘린 눈물을 다 내가 알게됐을때 난
발자국 남은 그 곳에 멈춰서서
이제 다시 너를 찾게해줘
한참 널 그리다 뒤를 돌아보면
너도 나와 같기를 항상 바랬는데
깜깜한 하늘을 가득 채운 별처럼
나를 안아주기를 너무 보고싶어
그렇게 너를 보내고
다시 찾아간 너의 집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