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옅은 어둠이 내리면
이 거리 끝에 고갤 들던 너
두 손을 뻗으면 닿을 듯한데
아무리 달려도 날 놀리듯 멀어져가
달을 좇던 어리석은 아이는
이젠 두 개의 달에 오르려 해
나는 두 개의 달을 좇아가
도무지 다가오지 않는대도
보이지 않는 이 순간에도
멈추지 않는 우리
나는 두 개의 달에 올라가
난 절대 무너지지 않을 거야
감춰진 이 길의 끝에서 난
두 개의 달에 오를 거야
두 개의 달은 두 개의 꿈이 돼
아무리 달려도 날 놀리듯 멀어져가
달을 좇던 어리석은 아이는
이젠 두 개의 달에 오르려 해
나는 두 개의 달을 좇아가
도무지 다가오지 않는대도
보이지 않는 이 순간에도
멈추지 않는 우리
나는 두 개의 달에 올라가
난 절대 무너지지 않을 거야
감춰진 이 길의 끝에서 난
두 개의, 두 개의
나는 두 개의 달을 좇아가
도무지 다가오지 않는대도
보이지 않는 이 순간에도
멈추지 않는 우리
나는 두 개의 달에 올라가
난 절대 무너지지 않을 거야
감춰진 이 길의 끝에서 난
두 개의, 두 개의 달에 오를 거야